차에 고의로 손 내밀어 '쿵'…치료비 뜯어낸 남성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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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사경찰서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15회에 걸쳐 치료비를 편취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5월부터 7월 사이에 부천시 하우로 일대에서 출근 중인 차량에 손을 갖다대 치료비 명목으로 약 62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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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차에 고의로 손을 내밀어 교통사고를 내고 여러 차례 치료비를 가로챈 60대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15회에 걸쳐 치료비를 편취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5월부터 7월 사이에 부천시 하우로 일대에서 출근 중인 차량에 손을 갖다대 치료비 명목으로 약 62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하우로 일대 주변을 배회하며 도로 폭이 좁고 출근 시간대 차량이 많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이어왔으며 범행 수익금 대부분을 술값 등 생활비 명목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가 손목을 자연스럽게 치기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인근 CCTV에서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이동동선 파악 등 추가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천소사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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