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김남길, 천진하고 잔혹한 해결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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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김남길이 극과 극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난다.
'보호자'(감독 정우성)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배우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김남길은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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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률 100%의 해결사 우진 역으로 '인생캐' 경신 예고
'보호자'(감독 정우성)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배우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김남길은 무슨 일이든 처리해 주는 성공률 100%의 해결사 우진 역을 맡는다. 극 중 우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 같은 천진함부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짐승 같은 잔혹함까지 모두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를 연기한 김남길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극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킨다.
그동안 김남길은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먼저 SBS '열혈사제'에서 가톨릭 신부 김해일로 분한 그는 코미디와 액션을 넘나들며 통쾌한 정의 실현을 구현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을 맡았고,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섬세하게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김남길은 'SBS 연기대상'을 두 번 받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비상선언'(2022)에서 항공 재난에 빠진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야 하는 부기장 현수로 분한 그는 투철한 책임감으로 승객들을 살리고자 하는 인물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늘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였던 김남길이 '보호자'에서 어떤 파격 변신을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보호자'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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