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입장료 만원에 하멜 맥주 마음껏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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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하맥축제는 '하멜촌 맥주 축제'의 줄임말로,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축제이다.
하맥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2500원에 제공하며, 맥주존에서는 1만원의 입장료를 내면 당일 오후 9시까지 무제한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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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맥축제'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서 개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하맥축제는 '하멜촌 맥주 축제'의 줄임말로,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축제이다.
하멜촌 맥주는 '하멜표류기'의 주인공인 하멜이 강진에서 7년간 머물렀던 인연으로, 하멜기념관을 갖고 있는 강진이 지역의 문화 역사에서 출발해 만들어낸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이다.
하멜촌 맥주는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가져와 만들었으며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라거후레쉬와 IPA, 2가지 맛으로 위탁생산을 통해 올해 1월 처음 출시됐다.
현재 1차로 생산된 맥주는 모두 소진된 상태로, 군은 하맥축제 즈음해 케그(20L) 7000개와 병(330ml) 3000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맥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2500원에 제공하며, 맥주존에서는 1만원의 입장료를 내면 당일 오후 9시까지 무제한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맥주존은 3000석 규모로 꾸며지며, 이와 별도로 공연이 잘 보이는 무대 앞쪽에는 총 600명을 수용하는 프리미엄존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리미엄존은 한 테이블(6인 기준)당 6만원이다.
맥주의 맛을 살려줄 치킨은 프렌차이즈 2곳과 개인 업소 3곳 등 모두 5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닭구이를 셀프로 구워먹는 공간도 별도로 준비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문화·관광의 수도 강진에 오셔서 새로운 맥주도 맛보고 끝나가는 여름의 향기를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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