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강타한 일본 오키나와서 2명 사망 · 58명 부상…16만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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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강타한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에서 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쳤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오키나와현과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등을 포함해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58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대형 태풍인 카눈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북서쪽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중심기압 935hPa, 최대 풍속은 초속 45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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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강타한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에서 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쳤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 오키나와섬 북부 오기미 마을에서 무너진 차고에 깔렸던 90세 남성이 숨진 데 이어 오키나와섬 남부 우루마시에서 주택 화재로 화상을 당한 89세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오키나와현과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등을 포함해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58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오키나와현 전체 가구의 26%에 달하는 16만 4천 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가고시마현에서도 7천 가구가 정전되는 등 정전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공편과 선박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형 태풍인 카눈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북서쪽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중심기압 935hPa, 최대 풍속은 초속 45m입니다.
NHK는 카눈이 4일부터 6일에 걸쳐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동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키나와 지방과 가고시마현 지방은 오랫동안 태풍의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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