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이궈달라 복귀 여부 주시

이재승 2023. 8. 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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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아직 백전노장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NBC Sports』의 먼테 풀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8kg)와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도 이궈달라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 이궈달라는 골든스테이트에 오래 몸담았을 뿐만 아니라 팀이 추구하는 농구에 대해 해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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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아직 백전노장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NBC Sports』의 먼테 풀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8kg)와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궈달라는 이미 지난 시즌을 끝으로 농구공을 내려놓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 왼쪽 손목 골절에 신음했고, 노장인 만큼 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도 이궈달라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가 가세한다면 당장 뛰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여러모로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기 때문. 그는 지난 시즌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작전시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여러 차례 조언을 하는 등 경험자로 역할을 잘 수행했다.
 

이번 여름에 골든스테이트는 변화를 택했다. 조던 풀이 나가고 크리스 폴이 들어왔기 때문. 폴이 노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으나 팀에 오래 있지 않았기에 한계가 있다. 반면, 이궈달라는 골든스테이트에 오래 몸담았을 뿐만 아니라 팀이 추구하는 농구에 대해 해박하다. 많은 경험까지 축적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핵심 전력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을 수 있다.
 

이궈달라를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다. 선수단에 자리를 남겨둔 이유도 그의 결정을 기다리는 측면이 상당하다. 이궈달라가 비록 뛰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벤치와 라커룸에서 할 수 있는 기여가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핵심 전력인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한 시간이 많은 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그가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데 얼마나 무게를 두고 있을 지 의문이다. 지난 시즌에 8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전반적인 활약도 NBA 진출 이후 가장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이면 40대에 진입하게 된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들었기 때문. 이미 19시즌을 뛰었으며, 다음 시즌에도 뛰면 20시즌을 채우게 된다.
 

그는 지난 시즌 경기당 14.1분을 소화하며 2.1점(.467 .111 .667) 2.1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세 시즌 동안 평균 득점이 4점대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에 이마저도 절반 가량 줄었다. 예전처럼 코트 위에서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활약하긴 어려우나, 부상 회복 후 돌아와 코트 외부에서 선수단을 다지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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