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인도네시아 '보툴렉스' 시장 공략 나섰다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 개최

김지수 원장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휴젤

[서울경제]

휴젤(145020)이 인도네시아 보툴렉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젤은 3일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각국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장점을 소개하고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하는 세미나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수라바야 지역에서 현지 전문가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ll about Toxin in Aesthetic Field’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자로 나서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 연자로 나선 김지수 강진 클리닉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기초 강연과 보툴렉스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스탠리 세티아완 인도네시아 피부과 전문의는 현장 시연을 진행하고 보툴렉스를 활용해 현지 최신 경향에 적합한 안면부 시술법을 선보였다.

휴젤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3개 유닛(50·100·200)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를 활용해 보툴렉스의 제품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한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그 우수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