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임직도 임금협상 '가결'…격려금 10일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기술사무직에 이어 전임직(생산직) 노조와 임금 교섭을 타결하면서 올해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날 전임직 노조까지 임급교섭을 타결하게 되면서 올해 SK하이닉스 임금협상은 마무리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술사무직에 이어 전임직 노조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올해 임급교섭이 최종적으로 끝났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회사와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상생안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5% 임금인상분 '분기 흑자전환시' 소급 지급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기술사무직에 이어 전임직(생산직) 노조와 임금 교섭을 타결하면서 올해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 12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도 전 직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가 이날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대의원 투표 결과 약 77%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됐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임직 노조 가입자수는 1만4500여명 수준이다.
앞서 SK하이닉스와 노조는 올해 연봉 인상률을 총 4.5%로 정하고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시 인상분을 소급시켜 급여를 지급한다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올해 임금 인상 관련 잠정 합의안은 전임직, 사무직 모두 같은 내용으로 마련됐다. SK하이닉스의 임금협상은 전임직과 기술사무직이 별도로 진행된다.
사무직은 지난달 15일까지 잠정합의안 투표를 진행하고, 조합원 과반이 찬성해 최종적으로 임금협상 합의안이 가결됐다.
반면 전임직 노조는 지난 6월 말 잠정합의안에 합의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측과 추가 논의를 이어갔다. 이후 사측이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위기극복 성격의 격려금 지급 등의 내용이 합의안에 추가됐다.
이날 전임직 노조까지 임급교섭을 타결하게 되면서 올해 SK하이닉스 임금협상은 마무리됐다. 위기극복 격려금은 이달 10일께 지급될 예정이며, 올해 임금 인상분도 늦어도 내년 1월에 소급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술사무직에 이어 전임직 노조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올해 임급교섭이 최종적으로 끝났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회사와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상생안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2조882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1분기(3조4023억원) 대비 2분기 적자폭은 5202억원 줄었다.
bur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