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글로벌 골프시장 공략 본격화

스마트스코어(대표 정성훈)는 지난 7월 27일 ㈜아티타야(대표 이수해)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였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아티타야는 스마트스코어 그룹의 새로운 계열사로 편입하게 되며, 기존 아티타야 주주와의 공동경영 구조로 운영될 예정으로, 아티타야 골프장과의 연계를 통해 현재보다 한 차원 높은 해외투어 기획상품과 서비스 제공 등으로 글로벌 골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3년 6월 말을 기준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총 6개의 국가에 해외법인을 설립하였으며, 베트남 내에는 이미 11개의 골프장에 IT 솔루션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티타야는 태국 소재 방콕 아티타야cc, 치앙마이 아티타야cc, 칸차나부리 아티타야cc, 말레이시아 소재 보르네오cc 등 국내 골퍼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총 4개의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티타야는 골프장별 리조트, 호텔, 콘도 등의 쾌적한 숙박시설을 포함하여 다양한 부대시설 또한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스마트스코어의 강력한 플랫폼과 아티타야의 해외 골프장 운영 경험이 만나 아티타야가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최고의 골프 포털을 넘어 글로벌 골프 산업을 선도할 혁신 그룹으로 거듭날 스마트스코어에 대한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스코어 그룹은 직접 개발한 ‘스마트클럽(골프장 IT 솔루션)’을 국내 골프장 365개(약 80%)에 공급하고, 약 3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골프 플랫폼 회사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