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여자 청소년·저소득층에 HPV 무료 예방접종

임수정 기자 2023. 8. 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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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보건소가 여름 방학 기간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HPV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두경부암 등 발병률을 크게 높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반드시 요구된다.

HPV 백신은 충분한 효과를 위해 감염 전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 횟수를 준수해야 한다.

HPV 백신 접종처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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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청소년, 18~26세 저소득층…감염 전 예방접종 권고
울주군보건소 전경.(울주군보건소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여름 방학 기간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HPV 바이러스는 피부와 점막에 사마귀를 만드는 바이러스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HPV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두경부암 등 발병률을 크게 높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반드시 요구된다.

HPV 백신은 충분한 효과를 위해 감염 전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 횟수를 준수해야 한다.

만 15세 미만은 1차 접종 후 최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만 15세 이상은 총 3회 예방접종하면 된다.

HPV 백신 접종처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학기 중 학업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청소년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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