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 그 사내, 궁금하다"…남궁민, 파란만장한 '연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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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MBC 측은 3일 새 금토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천수진) 이장현(남궁민 분)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연인' 제작진은 "남궁민이 아니면 이장현을 구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첫 등장부터 화면을 장악했다. 남궁민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인'은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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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남궁민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명작 탄생을 예고했다.
MBC 측은 3일 새 금토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천수진) 이장현(남궁민 분)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첫 등장 신을 담은 것.
이장현은 온몸에 피칠갑을 한 채 바닷가에 홀로 있다.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했다. 장검을 땅에 딛고 힘겹게 일어서려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파란만장한 운명을 짐작하게 했다. 붉은 핏방울, 상투 밖으로 흐트러진 머리카락 등으로 병자호란 풍화 속 고난을 암시했다.
하지만 눈빛은 여전히 번뜩였다. 한 마리 맹수를 연상케 했다. 표정 하나로 결연한 의지까지 느껴졌다.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인' 제작진은 "남궁민이 아니면 이장현을 구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첫 등장부터 화면을 장악했다. 남궁민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인'은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다.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전쟁 속 엇갈린 인연과 끈질긴 생명력을 보인 백성들을 다룬다. 오는 4일 첫 방송.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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