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SRT 9월부터 운행"

여수 ↔ 수서,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4회 운행
예약시스템 8월 중 운영 예정

국토교통부가 다음달부터 서울 수서와 전남 여수를 오전과 오후 각 한 번씩 모두 4회 오가는 전라선SRT 운행을 시작한다.

3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SRT가 9월 1일부터 투입될 예정이라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국토부와 ㈜SR은 추석 전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 운행을 위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전라선SRT 상·하행선은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총 4회 운행될 예정이다.

㈜SR은 전라선SRT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8월 중 전라선 SRT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전라선SRT 투입으로 불편한 환승을 감수해야 했던 이용객들과 전남 동부권, 수도권 동남부 전라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여수시민과 전남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전라선SRT 투입 결실을 이뤄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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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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