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판매 주춤…신규등록 1위는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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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여파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의 영향으로 7월 수입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였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줄어든 2만1138대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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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금리 여파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의 영향으로 7월 수입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였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줄어든 2만1138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월과 비교하면 21%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5931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 벤츠(5394대), 아우디(1504대), 볼보(1409대), 폭스바겐(1195대), 렉서스(1088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BMW, 볼보, 폭스바겐, 렉서스 등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차종별 판매 실적을 보면 BMW 5시리즈(1829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1238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959대), 메르세데스 벤츠 GLC(718대), 폭스바겐 티구안(603대), 볼보 XC60(577대), 아우디 A6(573대), 렉서스 ES(568대) 순으로 많았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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