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닥투닥' 장난치는 이강인·네이마르…팬서비스 확실하네!

안태훈 기자 2023. 8. 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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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랑스 프로축가 명가'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한 이강인 선수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앵커]

폭염 속에 반가운 소식인데, 국내에서 친선 경기가 열리는 건가요?

[기자]

네, 오늘(3일) 오후 5시 K리그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어제 저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이 진행됐는데요.

이강인, 네이마르, 음바페와 같은 PSG 스타들을 직접 보기 위해서 축구팬들은 폭염 속에도 공개훈련 2시간 전부터 관중석을 지켰습니다.

마침내 이강인을 앞세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타나자 관중석은 큰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앵커]

말 그대로 '폭염 속 환호'네요.

저도 환호성이 나올 것 같은데요.

[기자]

훈련 때 이강인 선수가 네이마르 선수와 장난을 치는 장면도 공개가 됐었는데 세계적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강인 선수 자랑스럽습니다.

[앵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무쪼록 선수들도 건강하고 재밌는 경기 펼쳤으면 합니다.

그런데, 세계최강 한국 양궁이 탈락했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맞이했습니다.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세트점수 3대 5로 패했습니다.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1회전인 24강전을 거르고 곧바로 16강부터 경쟁했는데, 허무하게 지고 말았습니다.

[앵커]

안타깝지만, 아직 개인전도 남아있고 남자 단체전도 있으니까 희소식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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