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결정력’ 첼시, 도르트문트와 0-0 동점(전반 종료)

박찬기 기자 2023. 8. 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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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0-0 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SNS 캡처



첼시(잉글랜드)가 아쉬운 결정력 속에 도르트문트(독일)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첼시는 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솔져 필드에서 시작된 도르트문트와의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케파가 골문을 지켰고 칠웰-콜윌-실바-제임스가 4백을 구성했다. 3선에는 페르난데스-갤러거, 2선에는 은쿤쿠-추쿠에메카-스털링이 위치했고 최전방에는 잭슨이 나섰다.

도르트문트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메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벤세바이니-후멜스-쥘레-뤼에르손이 4백을 구성했다. 외즈잔을 중심으로 아데예미-자비처-로이스-말런이 중원에 윗선에 위치했고 무코코가 전방에 나섰다.

전반에 득점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다소 지루한 경기가 펼쳐졌다. 전체적으로 첼시가 주도하는 흐름속에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긴 했으나 골로 연결짓지 못했다. 만들어 가는 과정은 좋았으나 역시나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아데예미-말런의 발 빠른 측면 공격을 통해서 역습을 노렸다. 새로 합류한 자비처는 안정적인 전개를 통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양 팀의 경기는 이제 후반전으로 돌입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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