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맥도날드 '창녕 갈릭 버거' 올해 또 나왔다

유엄식 기자 2023. 8. 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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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2021년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첫 프로젝트로 선보인 '창녕 갈릭 버거'를 올해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창녕 갈릭 비프 버거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 행보를 지속하면서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로컬 소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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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의 맛 첫 프로젝트로 인기...올해 치킨 버거 메뉴 추가
맥도날드가 3일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녕 갈릭 버거’ 2종을 출시했다. /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가 2021년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첫 프로젝트로 선보인 '창녕 갈릭 버거'를 올해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맥도날드는 3일 창녕 햇마늘을 통째로 갈아 넣은 '창녕 갈릭 비프 버거', '창녕 갈릭 치킨 버거' 2종을 선보였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맥도날드가 국내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2021년부터 시작했다. 창녕 갈릭 버거에 이어 지난해 '보성 녹돈 버거'를 출시했고 올해는 '진도 대파 크로켓 버거'를 선보였는데 모든 제품이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했다.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2021년 첫 출시 후 한 달간 약 160만개가 팔려 조기 품절됐다. 판매 종료 후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지난해 8월에도 한정판으로 선보였고,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맥도날드는 창년 갈릭 버거 제조를 위해 지난 3년간 약 132톤의 창녕 마늘을 수매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쇠고기 패티 2장에 100% 국내산 창녕 햇마늘을 통째로 갈아 넣은 마늘 토핑과 아이올리 소스(마늘과 올리브유 혼합)를 더한 메뉴다. 쇠고기 본연의 육즙과 창녕 마늘 특유의 알싸함, 양상추를 비롯한 토마토, 치즈 등의 재료가 어우러진 맛이다.

맥도날드는 올해 처음으로 창녕 갈릭 치킨 버거를 선보인다. 창녕 마늘로 만든 토핑과 아이올리 소스가 동일하게 사용됐다. 통닭다리살로 만든 케이준 치킨 패티가 들어간 메뉴다.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단품 7400원, 세트 8900원에 판매한다. 창녕 갈릭 치킨 버거 가격은 단품 8100원, 세트 9600원으로 책정했고 맥런치 시간에는 세트 메뉴를 8900원에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창녕 갈릭 비프 버거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 행보를 지속하면서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로컬 소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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