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엄지척’ 직원 선발 이색 시책 눈길...상반기 5명 발굴 격려

전인수 2023. 8. 3.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해경청이 '엄지척' 직원을 선발해 격려하는 이색 시책을 통해 칭찬·인정 문화를 조성하고 있어 화제다.

개인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의 증명사진을 촬영한 동해해경청 오창원 경장 등 5명의 직원들은 그동안 조직 내·외부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며 칭찬·인정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동해해양경찰청은 올 상반기 칭찬직원으로 선발된 직원들 중에서도 특별히 더 귀감이 되는 5명을 ‘Thumbs Up(엄지 척)’ 직원으로 선정했다.동해해양경찰청 전경.

동해해경청이 ‘엄지척’ 직원을 선발해 격려하는 이색 시책을 통해 칭찬·인정 문화를 조성하고 있어 화제다.

동해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들의 공적과 선행에 대한 격려, 칭찬을 통해 직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시키는 등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칭찬직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해경청은 상반기 칭찬직원 가운데서도 특별히 더 귀감이 되는 5명을 ‘Thumbs Up(엄지 척)’ 직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대중목욕탕에서 샤워 중 쓰러진 70대 노인을 목격하고 즉시 흉부압박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하게 하는 한편, 119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의식을 잃지 않도록 혈액순환을 위한 전신 마사지를 시행하는 등 적절한 초동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동해해경서 류재근 순경이 최우수사례로 뽑혔다. .

출근 중 교통사고로 화재가 난 차량을 목격하고 2차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와 함께 본인의 차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한 속초해경서 홍연표 경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동해지역의 대형마트와 협업을 통해 직원복지 향상에 힘 쓴 동해해경서 문태준 경사, 삼척시 오분항내 어선들의 안전한 출입항을 위해 교각표시등을 설치한 동해해경서 이화진 순경도 우수사례로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개인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의 증명사진을 촬영한 동해해경청 오창원 경장 등 5명의 직원들은 그동안 조직 내·외부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며 칭찬·인정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종 동해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직원들을 적극 발굴하고 칭찬할 예정”이라며 “서로 인정하며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바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