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ESG정보 강화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국제표준 맞춰 정보량 확대

LG유플러스 모델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 표준에 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를 강화해 비재무적 정보를 공시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국제 표준인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의 최신 개정안 'GRI 2021'을 반영해 산업별로 세분화된 부문별 표준을 신규 도입했다. 신규 편성된 부문별 표준 40개를 지표로 추가해 이전보다 많은 ESG 정보를 수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LG유플러스의 경영 활동과 연관이 있는 5가지 핵심 주제(인권경영·다양성확보·안전보건·사회공헌·동반성장)를 선정하고, 각각의 목표와 세부 계획을 밝힌 뒤 이에 대한 전략과 활동 성과를 '중점 이슈'로 분류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회사에 가장 중요한 ESG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사회·환경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며 "LG유플러스의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 등을 앞으로도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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