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서 채무 고충 해결하세요"

채무조정·서민대출 등 상담…유관기관 연계 지원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관련 고충을 상담하고 금융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청사 1층에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서민대출·주거복지 등의 상담을 알선하고 유관기관과 연계, 금융관련 고충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고금리·고물가 속 대출과 채무로 힘들어 하는 금융위기계층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알선은 물론 민원접수부터 연계 기관 종결처리때까지 각종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출장 방문 상담을 할 계획이다. 장애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상담부터 서류발급, 채무조정 신청까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금융복지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1층 민원실 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채무문제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이용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채무 고충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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