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장모 "46세 사위, 아저씨가 올 것 같았는데…너무 멋있었다"('신랑수업')

정혜원 기자 2023. 8. 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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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처가댁 식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신랑'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으로 건너가 일본인 처가댁 식구들과 '결혼식 전야제'를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내 사야는 심형탁이 챙겨온 게임기 때문에 미간을 찌푸리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사랑스런 찐 부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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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제공| 채널A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심형탁이 처가댁 식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신랑'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으로 건너가 일본인 처가댁 식구들과 '결혼식 전야제'를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결혼식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심형탁은 후지산 뷰의 한 럭셔리 호텔에서 눈을 떴다. 아내와의 포옹으로 사랑을 듬뿍 충전한 심형탁은 곧이어 다음 날 있을 결혼식 준비를 했다. 아내 사야는 심형탁이 챙겨온 게임기 때문에 미간을 찌푸리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사랑스런 찐 부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잠시 후 숙소에서 나온 두 사람은 사야네 동네 투어 겸 사야의 부친이 운영하는 '호토면' 공장에 들렀다. 장인을 만난 심형탁은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처음 뵙겠습니다(하지메마시떼)"라고 인사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럼에도 장인은 연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사위를 맞아줬다. 이에 심형탁은 "결혼식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일본 결혼식 비용 전액을 부담해준 장인에 대해 감사 인사를 올렸다. 뒤이어 심형탁은 4대째 내려온 장인의 공장과, 저택을 둘러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심형탁 부부는 사야가 어린 시절 자주 갔던 놀이동산으로 향해 '추억 공유' 데이트를 했다. 평소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심형탁은 이날만큼은 아내를 위해 하드코어 놀이기구도 함께 탔다. 그러나 이내, 끙끙 앓으며 '영혼 가출' 위기에 처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다시 정신줄을 붙잡은 심형탁은 사야를 놀이동산 벤치에 앉힌 뒤, 사야가 갖고 싶어 했던 목걸이를 선물해 폭풍 감동을 안겼다. 이후 심형탁 부부는 사야네 가족의 단골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서 심형탁은 처가 식구들과 만나 본격적인 '결혼식 전야제' 파티를 시작했다.

파티 중 사야의 언니는 직접 만든 추억 앨범을 선물했고, 심형탁은 "저를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그런가 하면 장모는 심형탁이 자신의 첫인상을 묻자 "46세라고 해서 '어떤 아저씨가 올까'라고 생각했는데, (만나고 나서는) 멋있어서 계속 보고 있었다"라고 밝혀 심형탁의 광대를 승천하게 만들었다.

반면 사야의 형부는 "사야가 한국에 가는 게 서운하다. 돌려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이어 장모는 42년 된 게임기를 꺼내 심형탁에게 선물했다. 심형탁은 "최고의 결혼 선물"이라고 감격하더니 "저는 아직 부족하다. 사야가 와줘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해 장모를 울렸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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