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주 3회 일정 운항

이상현 2023. 8. 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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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최근 제주~베이징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취항은 지난 7월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두번째 제주발 국제 정기노선이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3회(월·수·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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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최근 제주~베이징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취항은 지난 7월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두번째 제주발 국제 정기노선이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3회(월·수·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중화권 노선 확대로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8월 현재 기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35개 도시, 51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일본이 14개 노선(29.2%)으로 가장 많고 중화권이 11개 노선(22.9%), 필리핀이 6개 노선(12.5%), 베트남이 5개 노선(10.4%), 태국, 대양주가 각각 4개 노선(8.3%)으로 뒤를 잇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화권 노선 회복 속도가 일본, 동남아 노선에 비해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지역 공급을 확대해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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