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관문 등대 새단장…높이 5~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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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을 오가는 선박의 시안성을 확보하고 항행 안전을 위해 조도방파제 동·서단에 설치된 등대 2기의 높이 5~6m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설치된 조도방파제 서단등대와 동단등대는 부산항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태양 빛을 형상화해 만들어졌으며, 각각 황색 및 백색 팔각 콘크리트조 구조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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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을 오가는 선박의 시안성을 확보하고 항행 안전을 위해 조도방파제 동·서단에 설치된 등대 2기의 높이 5~6m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설치된 조도방파제 서단등대와 동단등대는 부산항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태양 빛을 형상화해 만들어졌으며, 각각 황색 및 백색 팔각 콘크리트조 구조로 제작됐다.
특히 시인성 확보를 위해 등대불의 높이를 서단등대는 16m에서 21m, 동단등대는 20m에서 26m로 높였다.
조도방파제 등대 확장공사 완료로 부산항 북항 방파제 등대의 시인성이 강화돼 입출항 선박의 안전·통항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부산해수청은 내다봤다.
김정식 부산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부산항을 안전하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항행 위해요소를 지속 발굴·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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