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땅끝해남기] 개막전 승리 주역 별하 양우성 “오늘만을 기다렸다”

해남/임종호 2023. 8. 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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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을 기다렸다." 별하를 승리로 이끈 양우성의 말이다.

전남대 별하는 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막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경기서 순천대 금쪽이들을 33-22로 꺾었다.

"전남권은 대학부 대회가 많이 없다. 그래서 대회 공고가 올라오면 최대한 나가려고 한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대회가 열리게 돼서 출전하게 됐다." 양우성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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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을 기다렸다.” 별하를 승리로 이끈 양우성의 말이다.

전남대 별하는 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막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경기서 순천대 금쪽이들을 33-22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한 별하는 에이스 양우성의 활약으로 순조로운 대회 출발을 알렸다.

양우성은 내외곽을 오가며 팀 공격을 주도하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만난 양우성은 “순천대(금쪽이들)와는 다른 대회서도 만난 적이 있다. 그래서 상대 팀에 대한 대비를 하고 나온 덕분에 수월하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 강점이 수비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막상 대회만 나가면 선수들이 얼어서 그런지 본 모습을 못 보여줬었다. 오늘은 수비가 잘 맞아서 잘 풀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남 지역은 대학부 대회가 흔치 않다고 한다. 양우성 역시 오늘만을 기다렸다라고 한 이유기도 하다.

“전남권은 대학부 대회가 많이 없다. 그래서 대회 공고가 올라오면 최대한 나가려고 한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대회가 열리게 돼서 출전하게 됐다.” 양우성의 말이다.

이번 대회 참가로 양우성은 대회 출전 갈증도 해소했다.

그는 “대회 준비는 2년 전부터 해왔다, 그래도 막상 선수들끼리 손발을 맞춘 건 반 년밖에 안 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신승규 기자

 

바스켓코리아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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