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카카오 "AI 투자 하반기 피크…카카오브레인 손실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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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하반기가 인공지능(AI) 투자의 피크(정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는 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AI 연구인력 증가와 집중 개발 중인 차세대 인프라 구축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카카오브레인의 손실 규모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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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박소은 기자 = 카카오(035720)는 하반기가 인공지능(AI) 투자의 피크(정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투자 확대로 카카오브레인의 손실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는 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AI 연구인력 증가와 집중 개발 중인 차세대 인프라 구축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카카오브레인의 손실 규모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경영효율화로 기존에 밝힌 3000억원의 손실규모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AI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도를 감안할 때 투자 규모 언급이 조심스럽지만, 카카오가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 집행하도록 조율하겠다"고 했다.
AI 투자는 하반기에 피크를 찍고 내년 감소할 것으로 카카오 측은 내다봤다.
배 CIO는 "올해 AI 투자가 피크에 달하고, 내년에는 비용 성장률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때부터 인프라 비용 관련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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