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보로, 누적 거래액 5조 돌파…"내년 10조 달성 기대"

지난해 12월 3조 달성 이후 8개월만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유통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봄이 누적 거래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누적 거래액 3조원을 달성한 이후 8개월만이다.

3일 마켓보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21년 10월 누적 거래액을 1조원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이후 1년2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거래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누적 거래액 증가세가 거의 두 배로 커졌다. 매월 평균 2500억원 이상 늘면서 8개월만에 거래액 2조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4년 내 누적 거래액 10조원 달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B2B(기업간 거래) 유통도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시장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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