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이겨낸 헨드릭스, 팔꿈치 인대 수술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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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을 극복하고 마운드로 돌아온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 리암 헨드릭스(34)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접었다.
MLB닷컴 등 외신들은 3일(한국시간) 헨드릭스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21년 38세이브, 2022년 37세이브를 수확하며 MLB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군림한 헨드릭스는 지난 1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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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미존 서저리 받아…1년 이상 재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혈액암을 극복하고 마운드로 돌아온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 리암 헨드릭스(34)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접었다.
MLB닷컴 등 외신들은 3일(한국시간) 헨드릭스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에는 통상적으로 재활에 12~14개월이 걸린다. 이에 따라 헨드릭스는 내년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2021년 38세이브, 2022년 37세이브를 수확하며 MLB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군림한 헨드릭스는 지난 1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투병 생활을 시작한 헨드릭스는 석 달이 넘는 항암 치료 끝에 지난 4월 말 완치 판정을 받았다. 5월 30일에는 빅리그에 돌아오며 '인간승리' 드라마를 썼다.
하지만 헨드릭스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지난 6월 12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오른쪽 팔뚝 굴곡근 염좌로 부상자명단 신세를 졌던 헨드릭스는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나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올 시즌 5경기 등판에 그친 헨드릭스는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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