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발굴해 新사업 모색"···LG전자, 1억 달러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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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글로벌 스타트업을 통한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노바·NOVA)는 최근 글로벌 벤처 투자 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2024년 말까지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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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규모 5배 이상 확대···신사업 기회 모색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스타트업을 통한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노바·NOVA)는 최근 글로벌 벤처 투자 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2024년 말까지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LG 노바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0년 말 설립된 조직이다.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 개발 전문가이자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지낸 이석우 전무가 센터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LG 노바의 펀드 규모는 2020년 말 출범 당시(2000만 달러)보다 5배 이상 커진다. 투자 대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선도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LG전자는 비전을 갖춘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협업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적극적인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달 미래 비전·전략 발표 회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중심 조직으로 LG 노바를 언급하기도 했다.
LG 노바는 올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인 ‘미래를 위한 과제’를 열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해당 공모전을 매년 열고 있다.
10월 25·26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3회차인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과 투자가들이 모여 미래를 혁신할 기술과 솔루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조 사장은 “LG 노바를 활용해 클리어브룩 등 글로벌 전문 투자 기업과 협력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솔루션을 찾고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준비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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