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 ‘신한 원 데이터’ 출시

그룹사 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분석·활용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기대
임직원 대상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 개최

신한금융그룹이 공개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 ‘신한 원 데이터’ 개요./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3일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의 전체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신한 원 데이터는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로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올해 1월 말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한 이후 6개월간 주요 그룹사 임직원 약 1700명이 시범 운영에 참여해 제공한 피드백을 플랫폼에 반영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를 통해 차별화된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력한 보안 체계와 내부 통제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의 공식 오픈에 맞춰 그룹 임직원 대상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인 ‘신한 원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데이터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 확산 및 종합적인 고객 이해 역량 함양을 독려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원 데이터의 공식 오픈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 역량 강화 및 고객지향적 디지털 금융으로의 진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그룹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기업, 사회 등 다양한 영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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