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EW] "같이 사진도 찍었다" 마르퀴뇨스는 브라질 스타…구스타보 '웃음꽃 활짝'

박지원 기자 2023. 8. 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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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수 간의 만남이 성사됐다.

브라질이 최다로 구스타보, 하파 실바, 안드레 루이스가 있다.

PSG에도 브라질 선수로 네이마르, 마르퀴뇨스가 있어 만남이 기대됐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르퀴뇨스가 "전북에 있는 브라질 선수들을 만났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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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산)] 브라질 선수 간의 만남이 성사됐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스타급 군단을 보유한 PSG 선수단이 방한했다. 총 29인이 왔다. 이강인을 비롯해 케일러 나바스, 아치라프 하키미, 프레스넬 킴펨베,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 파비안 루이스, 네이마르, 마르코 아센시오, 후안 베르나트, 다닐루 페레이라,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 뤼카 에르난데스, 셰르 은두르, 카를로스 솔레르, 알렉상드르 르텔리에, 라이빈 쿠르자와, 워렌 자이르-에머리, 이스마엘 가르비, 세리프 나가, 밀란 슈크리니아르, 에단 음바페, 일리스 후우스니, 노아 레미나, 위고 에키티케, 루이스 무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함께했다.

유럽 빅클럽들을 보면 공통으로 다양한 국적 선수들이 분포해있다. PSG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모로코, 우루과이, 대한민국 등이 있다.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모이면서 파괴력이 급증한다.

K리그1은 '5+1' 규정으로 6명만 보유할 수 있는데, 전북은 브라질 3명, 일본 1명, 체코 1명, 가나 1명이 있다. 브라질이 최다로 구스타보, 하파 실바, 안드레 루이스가 있다. PSG에도 브라질 선수로 네이마르, 마르퀴뇨스가 있어 만남이 기대됐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르퀴뇨스가 "전북에 있는 브라질 선수들을 만났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라고 알렸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구스타보가 개인 SNS에 사진을 올려 확인할 수 있었다. 둘은 다정하게 서서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고 있었다.

둘은 같은 브라질 국적일 뿐만 아니라 친정팀도 같다. 브라질 명문 중 하나인 코린치안스를 거쳤다. 1994년생으로 나이가 같지만, 아쉽게도 같은 시기를 거치진 않았다. 마르퀴뇨스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유스를 거친 뒤 프로 데뷔를 한 후, 2013년에 AS로마로 이적했다. 구스타보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몸담았다.

둘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구스타보는 최전방 공격수, 마르퀴뇨스는 센터백이다. 출전 시간이 겹친다면 한쪽은 뚫고, 한쪽은 막아야 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사진= 구스타보 SNS,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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