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프트카드 상품 공급"....플랫폼 '토스티' 美 출시

윈큐브마케팅, 200조 미국 시장 진출

[서울=뉴시스] 윈큐브마케팅은 기업용 디지털 기프트카드 공급 플랫폼 '토스티'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윈큐브마케팅 제공) 2023.08.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윈큐브마케팅은 기업용 디지털 기프트카드 공급 플랫폼 '토스티'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티는 임직원 인센티브와 고객 경품 지급 등의 목적으로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대량 발송하는 미국 기업을 위한 플랫폼이다. 미국 소재가 아니더라도 미국에 임직원을 두고 있거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기프트카드를 발송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기프트카드 기업 중 미국 플랫폼을 출시한 것은 윈큐브마케팅이 처음이다. 윈큐브마케팅은 200조 규모의 미국 기프트카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토스티는 발송 담당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담당자는 토스티가 제공하는 회원 전용 주문관리 대시보드를 통해 주문부터 결제·발송까지의 전 과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는 수신자의 이메일로 전달된다. 발송 후에는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담당자가 발송 현황을 파악하고 미수신된 기프트카드를 직접 재발송할 수 있다.

유효기간을 넘긴 기프트카드의 미사용금액을 담당자에게 돌려주는 환급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대량 발송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기업이라면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토스티 초이스 카드는 토스티 내 모든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담당자가 일정 금액을 충액해 발송한다. 이 카드를 받은 수신자는 약 400개 브랜드의 상품 1000개 중에서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분할 사용도 가능하다.

윈큐브마케팅은 미국 상품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상품을 추가 공급해 더 많은 나라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다양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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