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침수 피해 312가구 보일러 등 무상교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312가구에 대한 보일러와 가전제품을 무상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집중호우로 사상 초유의 재난 피해가 발생해 같은 달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러한 소식이 전국에 전해지자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등 14개 업체에서 보일러, 가전제품 등 총 2억5천100여만 원 상당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여러 단체에서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각 기관‧단체와 협력해 호우 피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일 현재 괴산군 임시 주거시설 17개소에는 40가구, 81명이 대피 중이다.

괴산군 청사 전경 [사진=괴산군청]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