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극한 경쟁 속 1위 사수…'비공식작전'x'더 문' 바짝 쫓는다[종합]

김보라 2023. 8. 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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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극장가에 나타난 텐트폴 영화들이 극한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먼저 개봉한 '밀수'가 1위를 사수했다.

두 번째로 뛰어든 영화 '비공식작전'과 '더 문'이 '밀수'를 바짝 쫓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일) '밀수'는 19만 3452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어제(2일) 개봉한 '비공식작전'과 '더 문'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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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올여름 극장가에 나타난 텐트폴 영화들이 극한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먼저 개봉한 ‘밀수’가 1위를 사수했다.

두 번째로 뛰어든 영화 ‘비공식작전’과 ‘더 문’이 ‘밀수’를 바짝 쫓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일) ‘밀수’는 19만 3452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밀수’의 누적 관객수는 241만 7746명이다.

지난달 26일 극장 개봉한 ‘밀수’는 같은 달 29일까지 4일 간 100만 명을, 상영 7일 차인 이달 1일 200만 명을 모았다.

‘밀수’(감독 류승완, 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1970년대 어촌마을 군천에 사는 해녀들이 일생일대 큰 판에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해양 범죄 활극을 표방한다. 극한의 경쟁 속 ‘밀수’는 이번주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제(2일) 개봉한 ‘비공식작전’과 ‘더 문’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배급 쇼박스, 제작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 )은 이날 12만 199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 5424명.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더 문’(감독 김용화, 배급 CJ ENM, 제작 CJ ENM STUDIOS・블라드스튜디오)은 어제 8만 9284명이 들어 전체 3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2만 1184명이다.

세 편의 작품이 2차전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어떤 기록을 낼지 모두의 관심이 쏠려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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