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유튜브 구독자 '1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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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유튜브 채널 개설 4년여 만에 구독자 1만명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개설이 늦은 편이지만 재미를 더한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누적 조회수도 250만회에 근접했다.
구체적으로 생태환경교육 웹드라마 '지구인의 이중생활'은 18만회, 울산지역 학생 밴드 '포엠'의 연주 영상 '우리, 다시 시작'은 11만6000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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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유튜브 채널 개설 4년여 만에 구독자 1만명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개설이 늦은 편이지만 재미를 더한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누적 조회수도 250만회에 근접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참여형 영상을 지향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출연하고 다큐멘터리, 웹드라마, 챌린지, 먹방, 쇼츠 등 다양한 형식을 도입하면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울산시교육청은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생태환경교육 웹드라마 '지구인의 이중생활'은 18만회, 울산지역 학생 밴드 '포엠'의 연주 영상 '우리, 다시 시작'은 11만6000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적 조회수 13만8000회를 기록한 사이버폭력 예방 웹드라마 '그림자방'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작한 학교폭력예방 교육교재에 수록되기도 했다.
학교 현장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우리학교 사람들'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도 신설해 운영하면서 온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은 채널 개설 1년 반 만에 딸림벗(팔로워) 7400명을 확보하고 울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응원 릴스(60초 이내의 소리가 들어간 짧은 영상)는 조회수 19만4000회를 기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네이버 밴드 및 블로그도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는 교육청은 울산시교육청이 유일하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참신한 콘텐츠로 울산교육의 다양한 정책을 알리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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