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13주 연속 美 빌보드 차트인..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걸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1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5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은 '월드 앨범' 6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3위, '톱 앨범 세일즈' 30위 등 3개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91위, '빌보드 글로벌 200' 167위에 자리했고,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8위, '빌보드 글로벌 200' 88위에 랭크됐다.

특히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뒷심이 두드러진다. 이 곡의 흥행에는 글로벌 협업이 한몫하고 있다. 르세라핌은 비비, 카모, 미란이 등 국내 R&B, 힙합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가 하면, 리나 사와야마, 업살 등 해외 라이징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한 리믹스 음원을 발매하는 등 과감한 변주로 곡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첫 단독 투어 '2023 르세라핌 투어 '프레임 라이즈'(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오사카, 홍콩, 자카르타, 방콕 등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