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피서객 전년比 14%↑…왜 늘었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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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피서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32일간의 차량 계측 결과 330여만 명이 방문, 전년 같은 기간 290여만 명 대비 약 14% 증가했다.
시는 개장 기간에 수상 오토바이 10대, 다목적운반차 10대, 트랙터 1대와 1일 평균 421명의 기관·단체 근무자 및 물놀이 안전요원을 투입, 수상 인명 구조활동 및 야간 입욕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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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쾌적하게 휴가 즐기도록 해야"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피서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32일간의 차량 계측 결과 330여만 명이 방문, 전년 같은 기간 290여만 명 대비 약 14% 증가했다. 철저한 개장 준비를 바탕으로 피서객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는 개장 기간에 수상 오토바이 10대, 다목적운반차 10대, 트랙터 1대와 1일 평균 421명의 기관·단체 근무자 및 물놀이 안전요원을 투입, 수상 인명 구조활동 및 야간 입욕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쓰레기 수거 노선을 1일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상인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등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쾌적한 공중화장실 관리도 관광객 유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공중화장실에 24시간 3교대 전담 인력을 배치, 책임관리제로 화장실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 교통안전요원 배치, 해수욕장 전면도로 일방통행, 차 없는 거리운영 등 관광객 교통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기실 수 있게 끔 하는 게 우리의 책무이다”라며 “해수욕장 폐장때까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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