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베이징’ 주 3회 신규 취항

이다원 2023. 8. 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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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089590)이 '제주~베이징' 노선을 주 3회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22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1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이징에서는 오전 2시 40분에 출발해 제주 국제공항에 오전 6시 15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전날 밤 9시 제주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이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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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규취항식..매주 월·수·금 운영
두 번째 제주발 정기 국제노선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제주~베이징’ 노선을 주 3회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한상수 제주항공 제주운영단장(오른쪽 맨 앞) 등 관계자가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22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1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이징에서는 오전 2시 40분에 출발해 제주 국제공항에 오전 6시 15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전날 밤 9시 제주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이를 기념했다.

이번 노선은 지난달부터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제주발 국제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중화권 노선 확대로 노선 다변화와 함께 외국인의 한국여행(인바운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화권 노선 회복 속도가 일본, 동남아 노선에 비해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지역 공급을 확대해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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