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월드컵경기장 물놀이장,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윤난슬 기자 2023. 8. 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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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관련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물놀이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을 700명으로 제한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비상구를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출입구와 비상구 통로 등에 안전 매트를 설치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올여름 안전하고 깨끗한 월드컵경기장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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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월드컵경기장 물놀이장.(사진=전주시설관리공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관련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이달 15일까지 26일간 무료로 운영되는 월드컵경기장 물놀이장은 만남의 광장 일원 5700㎡ 부지에 조성됐으며, 슬라이드 1개, 에어 슬라이드 3개, 풀장 4개를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차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공단은 물놀이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을 700명으로 제한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비상구를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출입구와 비상구 통로 등에 안전 매트를 설치했다.

또 법적 기준에 맞춰 안전관리자와 간호 요원 등의 운영·관리 인력을 현장에 총 15명 배치하고, 시뮬레이션과 상시 교육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요령 등을 숙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자체 인력을 수시로 현장에 투입해 수용 인원 관리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2시간마다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물놀이장 욕수는 1일 3회 이상 여과하고, 조립식 수영장 욕수는 주 2회 교체하되 오염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수질 현황은 회차마다 현황판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올여름 안전하고 깨끗한 월드컵경기장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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