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량판 구조' 건축물 48곳 특별점검 실시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3. 8. 3.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지역 내 무량판 구조 건축물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무량판 구조 적용 건축물 48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건축물 부실 공사 방지와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긴급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실시공 현장 발견 시 관계자 행정처분 등 강력 대처"
부산시가 지역 내 '무량판 구조' 건축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부산시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지역 내 무량판 구조 건축물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무량판 구조 적용 건축물 48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39곳과 일반건축물 9곳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준공 허가가 난 건물 20곳과 시공 중인 건물 19곳이다. 점검 대상 일반건축물 9곳은 모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점검은 △설계·시공 △건설안전 △품질관리 △감리분야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인천 아파트 붕괴사고의 원인이 된 전단보강근 철근 배근이 적정한지 여부는 철근 탐사기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또, 수미트해머를 이용해 콘크리트 강도를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중대한 사안의 경우 공사 사용 중지 후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관계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할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건축물 부실 공사 방지와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긴급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