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맥스봉 가격 10% 올리고 스팸 가격 인상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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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주요 편의점에 판매하는 맥스봉 가격을 이달부터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입육 가격이 25%가량 오르는 등 원재료 값이 상승한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1년 전인 지난해 7월 스팸의 편의점 가격을 10%가량 올린 바 있다.
유통업계는 스팸 가격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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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주요 편의점에 판매하는 맥스봉 가격을 이달부터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스봉 오리지널(50g) 가격은 이날부터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올랐다. ‘더건강한닭가슴살쏙쏙한입큐브(80g)’ 가격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3.6% 비싸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입육 가격이 25%가량 오르는 등 원재료 값이 상승한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팸은 5% 가량 값을 올리려다가 철회했다.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1년 전인 지난해 7월 스팸의 편의점 가격을 10%가량 올린 바 있다.
유통업계는 스팸 가격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스팸은 대표 명절 선물세트기 때문이다. 만약 스팸 가격이 오르면 추석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우윳값과 마찬가지로 스팸 가격도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나 값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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