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맥스봉 가격 10% 올리고 스팸 가격 인상은 철회

연지연 기자 2023. 8. 3.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제일제당이 주요 편의점에 판매하는 맥스봉 가격을 이달부터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입육 가격이 25%가량 오르는 등 원재료 값이 상승한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1년 전인 지난해 7월 스팸의 편의점 가격을 10%가량 올린 바 있다.

유통업계는 스팸 가격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한 CJ제일제당 스팸 12호 선물세트.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주요 편의점에 판매하는 맥스봉 가격을 이달부터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스봉 오리지널(50g) 가격은 이날부터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올랐다. ‘더건강한닭가슴살쏙쏙한입큐브(80g)’ 가격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3.6% 비싸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입육 가격이 25%가량 오르는 등 원재료 값이 상승한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팸은 5% 가량 값을 올리려다가 철회했다.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1년 전인 지난해 7월 스팸의 편의점 가격을 10%가량 올린 바 있다.

유통업계는 스팸 가격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스팸은 대표 명절 선물세트기 때문이다. 만약 스팸 가격이 오르면 추석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우윳값과 마찬가지로 스팸 가격도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나 값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