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혁신위원장 `노인 폄하 발언` 공식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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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3일 오전 10시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
대한노인회 등 노인 단체의 항의가 계속됐고 당 안팎에서도 사과의 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발언을 두고 '노인 폄하' '세대 갈라치기' 등 논란이 일었다.
당초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던 김 혁신위원장도 노인단체가 직접 항의를 하고 민주당 안팎에서 사과 필요성을 제기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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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안팎에서 비판 계속되자 입장 바꾼 듯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3일 오전 10시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 대한노인회 등 노인 단체의 항의가 계속됐고 당 안팎에서도 사과의 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어 “되게 합리적이죠?”라고 자리에 참석한 이들에게 반문하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맞는 말이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 표결을 해야 하느냐”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을 두고 ‘노인 폄하’ ‘세대 갈라치기’ 등 논란이 일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략적으로 이 발언을 활용했다. 3일 걸린 당대표 회의실 뒷걸개에 ‘민주당의 혁신 = 현대판 고려장’이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당초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던 김 혁신위원장도 노인단체가 직접 항의를 하고 민주당 안팎에서 사과 필요성을 제기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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