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분기 최대 매출과 적자 기록..."하반기 실적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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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283억 원, 영업손실 56억 원, 당기순손실 20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게임사업 실적 호조와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실적에 전년 동기 대비 18.1%, 전분기 대비 18.5% 각각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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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업 실적 호조와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실적에 전년 동기 대비 18.1%, 전분기 대비 18.5% 각각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글로벌 마케팅 비용과 게임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자회사 실적 등이 반영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지난 1분기 대비 적자폭은 62% 이상 축소됐다.
2분기 성과를 더한 컴투스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210억 원, 영업손실 204억 원, 당기순이익 202억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9% 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1.4% 늘었다.
올 하반기 컴투스는 주력인 게임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이고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반 비용의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월 출시한 'MLB9이닝스 라이벌'은 일본에서의 괄목할 성과를 필두로 한국, 미국,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제노니아'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의 신작으로 유저층을 확대했다.
'컴투버스'는 지난 8월 1일 커뮤니티 공간 SPAXE(스페이스)를 시작하며 첫 발을 내딛었고, 컨벤션 센터와 주요 파트너사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며 컴투스가 지향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작 영화 및 드라마를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 또한 K팝 공연 및 관련 커머스 사업 등을 확대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 사업 중심의 컴투스 별도 매출이 올 상반기 전년보다 26% 이상 증가했다"며 "게임과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외형 성장을 통한 기업 규모 확대를 이룬 만큼, 앞으로 제반 비용의 안정화 등으로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여 장기 지속 성장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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