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촌동 오피스텔 실외기서 불…11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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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10층짜리 오피스텔 외부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1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소방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7시17분께 "오피스텔 외부 실외기에서 '펑'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불꽃과 연기가 목격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아울러 지난 2일 오후 12시 57분께 서울 영등포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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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소방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7시17분께 "오피스텔 외부 실외기에서 '펑'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불꽃과 연기가 목격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된 건물 옆 공간에서 시작해 외벽에 옮겨붙었다. 2층 PC방에 있던 15명 등 모두 110명이 대피하고 20∼30대 여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인력 141명, 차량 37대를 보내 화재 발생 28분 만인 오후 7시 45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아울러 지난 2일 오후 12시 57분께 서울 영등포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시29분께 진압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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