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카자흐스탄 세계태권도대회에 선수단 파견" 코로나19 이후 첫 외유

김선영 2023. 8. 3.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이달 19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세계선수권대회에 대규모 선수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일본 도쿄신문은 복수의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스태프를 포함해 약 100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선수단이 이번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면 코로나19 이후 첫 참여가 된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난 2018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남북 태권도 시범단 대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사전공연으로 격파를 하는 모습. 오른쪽이 북한 시범단.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이달 19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세계선수권대회에 대규모 선수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일본 도쿄신문은 복수의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스태프를 포함해 약 100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선수단은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경유해 버스나 열차로 이동한 뒤 베이징에서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한 뒤 자국 선수단의 해외행을 막아왔다.

작년 9월부터 국경을 통한 열차 화물 수송을 정상화하고 트럭 화물 수송도 서서히 재개하고 있지만 인적 교류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다.

북한 선수단이 이번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면 코로나19 이후 첫 참여가 된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도 종목의 경우 이미 7명의 선수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