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카자흐스탄 세계태권도대회에 선수단 파견" 코로나19 이후 첫 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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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달 19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세계선수권대회에 대규모 선수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일본 도쿄신문은 복수의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스태프를 포함해 약 100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선수단이 이번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면 코로나19 이후 첫 참여가 된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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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도쿄신문은 복수의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스태프를 포함해 약 100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선수단은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경유해 버스나 열차로 이동한 뒤 베이징에서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한 뒤 자국 선수단의 해외행을 막아왔다.
작년 9월부터 국경을 통한 열차 화물 수송을 정상화하고 트럭 화물 수송도 서서히 재개하고 있지만 인적 교류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다.
북한 선수단이 이번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면 코로나19 이후 첫 참여가 된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도 종목의 경우 이미 7명의 선수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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