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나 극성 엄마인가? 아들 저에게 너무 화내”(노필터TV)

서승아 2023. 8. 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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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8월 2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김나영이 먹는 아침 점심 저녁. 나영이네 집밥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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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8월 2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김나영이 먹는 아침 점심 저녁. 나영이네 집밥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집밥 식단을 공개했다. 아침 식사는 사과, 단호박, 방울토마토, 고구마였다.

김나영은 “아침에 신우를 조금 울렸다. 속상하다. 아기 키우는 집은 공감할 거 다 숙제를 봐주다가 아이랑 의가 많이 상한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집도 그런다고 하더라. 애들이 선생님과 뭔가를 할 때는 긴장해서 집중해서 하는데 엄마랑 할 때는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가르쳐주는 저한테 너무 화를 낸다. 왜. 이건 왜 그런 거야! 라고 말한다. 사람들끼리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한 거야 하는데도 왜 그러냐고 되묻는다”라며 “숙제 지금 해야 하는데 자기 놀 시간이 없다고도 한다. 그때 생각이 많다. 아이는 놀아야 한다는데 너무 극성 엄마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도 숙제는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나영은 “친구 같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진짜 어렵다. 육아 너무 어렵다. 한 2학년쯤 되면 괜찮아지려나. 2학년 엄마 선배님들 어떤가”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사진=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 TV’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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