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승 올라사발, 라이더컵 유럽팀 부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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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에서 2차례 우승한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오는 9월 열리는 유럽-미국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부단장으로 참가한다.
유럽팀 단장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올라사발을 부단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2008년, 2010년, 그리고 2014년 라이더컵에 부단장으로 활약했다.
올라사발은 "루크 (도널드)한테 (부단장을 맡아달라는) 전화를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면서 "라이더컵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드레날린의 흐름, 짜릿한 전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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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마스터스에서 2차례 우승한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오는 9월 열리는 유럽-미국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부단장으로 참가한다.
유럽팀 단장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올라사발을 부단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57세의 올라사발은 라이더컵 경험이 풍부하다.
선수로 7차례 출전해 20.5포인트를 땄다. 부단장도 이번이 벌써 네번째다.
2008년, 2010년, 그리고 2014년 라이더컵에 부단장으로 활약했다.
올라사발은 1994년과 1999년 두차례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입었다.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23승을 따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은 6번이다.
그는 2009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올라사발은 "루크 (도널드)한테 (부단장을 맡아달라는) 전화를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면서 "라이더컵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드레날린의 흐름, 짜릿한 전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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