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수술 받은 여자테니스 라두카누, 3개월만에 훈련 복귀

안홍석 2023. 8. 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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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영국 테니스 스타 에마 라두카누(20)가 다시 라켓을 잡았다.

라두카누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국 로햄프턴의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테니스를 치는 영상을 올렸다.

라두카누는 양손과 발목을 다쳐 간단한 수술을 받느라 약 3개월 동안 코트를 떠났다.

이날 영상에서는 영국 남자 선수 카일 에드먼드가 라두카누와 공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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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라켓 잡은 라두카누 [라두카누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영국 테니스 스타 에마 라두카누(20)가 다시 라켓을 잡았다.

라두카누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국 로햄프턴의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테니스를 치는 영상을 올렸다.

라두카누는 '8월 2일. 재미있다. 처음으로 코트로 돌아왔다'고 적었다.

라두카누는 양손과 발목을 다쳐 간단한 수술을 받느라 약 3개월 동안 코트를 떠났다.

이 때문에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달 28일 개막하는 US오픈에도 출전하지 못할 거로 보인다고 영국 BBC는 전망했다.

라두카누는 지난 2021년 US오픈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러나 이후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회전 너머로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10위를 찍었던 랭킹은 현재 133위로 하락한 상태다.

라두카누는 지난 6월 세바스티안 삭스 코치와 결별했다.

새롭게 도전에 나서려면 코치진부터 꾸려야 할 거로 보인다.

이날 영상에서는 영국 남자 선수 카일 에드먼드가 라두카누와 공을 주고받았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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