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장동건·이준기·신세경, 용광로처럼 뜨거울 전쟁의 서막

현혜선 기자 2023. 8. 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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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대전쟁의 서막이 열린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 측은 3일 레거시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거시 티저 영상으로 묵직한 인상을 남긴 '아라문의 검'이 이번에는 레거시 포스터로 또 한 번 진한 감상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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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포스터 / 사진=tvN
[서울경제]

‘아라문의 검’ 대전쟁의 서막이 열린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 측은 3일 레거시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은섬(이준기),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앞서 ‘아라문의 검’은 티저 영상을 통해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밤 누군가가 번개가 흐르는 검을 고목(古木)에 내리꽂는 역동적 장면을 그려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레거시 티저 영상으로 묵직한 인상을 남긴 ‘아라문의 검’이 이번에는 레거시 포스터로 또 한 번 진한 감상을 더하고 있다. 먼저 포스터 속 예리한 빛이 감도는 검 한 자루에 눈길이 쏠린다. 고목 한가운데를 내리꽂은 검은 마치 적의 심장부를 찌르듯 깊게 파고드는 형상을 띄고 있어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진다.

검을 쥔 자의 손과 손목에는 곧 터질듯한 검붉은 혈관이 팽팽하게 솟아있고 그 힘이 검에도 고스란히 전달, 뿌리부터 칼끝을 향해 미세하게 뻗어 나간 균열 사이로 용광로처럼 뜨거운 불꽃이 튀어 오른다.

‘아라문의 검’은 오는 9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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