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올해 5~7월 냉장·냉동 카테고리 매출 18% 증가"

폭염 특보에 '콜드체인' 배송 효과 톡톡

'콜드체인 배송'.(홈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홈플러스는 올해 5~7월 냉장·냉동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축산·수산물 신선냉장 카테고리는 22% 신장했으며 이용 고객 수 또한 각 12%, 14% 늘었다.

특히 냉동 카테고리 중 '축산 간편식'은 동기간 210% 증가했다. 아이스크림류도 30% 늘고 냉장 카테고리의 수산류와 반찬류 또한 각 42%, 39% 뛰었다.

회사 측은 고물가 영향과 더불어 홈플러스 온라인의 '콜드체인 배송'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만큼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온라인 배송 과정 중 식품 신선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바 콜드체인 배송이 빛을 발한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콜드체인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집 앞까지 COLD PLUS' 프로세스를 구축해 홈플러스 매장의 냉장고 상태 그대로 고객 집 앞까지 시원하게 도착하는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배송 전용인력 피커(picker)가 보냉팩으로 둘러싸인 온라인 배송 카트에 제품을 픽업하고 픽업한 제품을 드라이아이스 및 아이스팩과 함께 보냉팩 포장해 배송 출발 직전까지 온라인 주문 전용 냉장·냉동고에 보관한 후 고객의 집 앞까지 콜드체인 탑재 차량으로 배송한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