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2분기 매출 3206억 …전년比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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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는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 3206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11.5% 늘어난 1773억 원,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135억원을 달성했다.
KG이니시스에 따르면 2분기 별도 실적의 경우 거래액 증대와 더불어 지난해 카드사 원가 이슈 촉발로 인한 영업이익 변동 기저효과가 겹치며 양질의 성장을 실현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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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는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 3206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11.5% 늘어난 1773억 원,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135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에 이어 외형과 내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이니시스에 따르면 2분기 별도 실적의 경우 거래액 증대와 더불어 지난해 카드사 원가 이슈 촉발로 인한 영업이익 변동 기저효과가 겹치며 양질의 성장을 실현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회사는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을 신규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온라인 공연 플랫폼 비욘드라이브(Beyond LIVE)에 해외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2분기 신규 영역을 확장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결 실적의 경우 자회사 KG모빌리언스가 모빌리언스카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볼륨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KG모빌리언스의 알뜰폰 사업(MVNO) 론칭에 따른 투자 확대, 정부 정책 변화에 의한 손자회사 KG에듀원의 IT교육 콘텐츠 시장 수요 감소가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하반기 가맹점·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 제공하는 한편 캐피탈 산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는 대신 신규 시장을 지속 개척하며 사업의 근간을 다지고, 산업의 흐름을 관찰해 다가올 더 큰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면서 "소비자 편익과 함께 성장하는 데 방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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