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오도재 터널건설 타당성 조사 '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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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지방도 1023호선(오도재) 도로건설사업 타당성조사 실사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의에는 경상남도 도청 관련부서 및 심의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관련 사업현황 및 토론과 함께 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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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접근성 높이고 교통안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지방도 1023호선(오도재) 도로건설사업 타당성조사 실사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의에는 경상남도 도청 관련부서 및 심의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관련 사업현황 및 토론과 함께 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마천면 구양리에서 휴천면 월평리 일원의 도로개설 공사로 총 연장 L=4.1km, B=9.5m, 터널길이 1.8km, 기존도로 정비 L=1.22km 이며, 도로안전성평가 종합위험도 95.6%로 사고위험성이 매우 높음으로 나타나 심의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업 구간은 함양읍과 마천면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도로 폭이 좁고 곡선 구간이 많아 터널 개설이 필요한 구간이며, 이를 통해 지리산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향후 2023년 12월 까지 경상남도 타당성조사(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실시 완료 예정이며, 이르면 2024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현장실사에 앞서 군수실에서 진병영 군수가 참석자들에게 군민 안전 및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의 대표적인 통행 불량 구간인 지방도1023호선(오도재) 구간의 터널을 개통하여 차량통행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금 번 사업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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