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표 고무신' 화승그룹, 70주년 맞아 新CI 발표…"백년기업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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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부산 초량동에서 기차표 고무신을 만들던 동양고무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한 화승이 설립 70주년을 맞았다.
현승훈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함께 임직원 모두가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고자 한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내외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및 도전으로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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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1953년 부산 초량동에서 기차표 고무신을 만들던 동양고무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한 화승이 설립 70주년을 맞았다. 화승그룹은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은 CI를 3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CI는 화승의 경영 철학인 '인화'의 가치를 반영했다.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긍정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다.
새 CI는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과감히 없애고, 단순 명료하게 화승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영문 사명 'HWASEUNG'의 각 알파벳을 대문자 형태로 표현하고 굵은 획의 서체를 적용해 기업의 신뢰성과 기술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CI 색상으로는 인화를 모티브로 영원히 빛나는 별처럼 함께 화합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가진 블루 스타 색상을 사용했다. 블루 스타는 창의적이면서 유연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화승의 가치를 표현하는 동시에 안정성과 신뢰감을 준다. 나아가 중장기를 멀리 내다보는 심미안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추진하며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화승의 비전을 담았다.
워드마크 역시 인화의 부드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화승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서체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이달 7일을 기점으로 화승의 모든 계열사에서 해당 CI를 사용할 예정이다.
신규 CI 도입과 함께 70주년 기념사업도 진행한다. 전 임직원 대상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화승 임직원 및 관계자 초청 국립발레단 공연, 화승 임직원 자녀 대상 발레 클래스 및 사내 마술 공연 등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말에는 70주년 기념 사내 행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내외 SNS 70주년 인증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연중 진행한다.
현승훈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함께 임직원 모두가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고자 한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내외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및 도전으로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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